UX Magazine에 올라온 WHY WE NEED STORYTELLERS AT THE HEART OF PRODUCT DEVELOPMENT란 글이 재미있어 올려본다. 이 글은 제품을 개발함에 있어 왜 스토리텔러의 역할이 중요한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든다.
대부분의 회사는 제품이 가질 수 있는 기회와 밸류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보기 전에 ‘execution’ 즉, 실행의 단계에 대해서만 집중하게 된다. 쓸데없는 기능으로 가득차고, 출시일자에 쫒기고, 예산은 초과되고… 이런 문제들의 원인은 회사들이 제품의 how & what에만 신경쓰고 why에 신경쓰지 않는 문제에서 시작된다.
‘제품’이라는 것은 어떤 사람의 생활에 가치를 더해주는 서비스나 경험이 되어야한다. 사람들의 요구와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궁극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과연 누가 가치를 알릴 것인가? 회사의 경영진이 상품의 어떤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그 아이디어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까지 누가 그것이 제품과 경험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인가? 답은 바로 (제품) 스토리텔러이다.
그럼 스토리텔러는 누구인가? 이들은 중매인이자 마케터, 엔지니어, 아티스트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질문하고 답을 찾으며 어떤 비전이나 아이디어를 제품에 관한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일을 한다. 큰그림을 보며 제품이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진짜 가치를 찾아내는 일을 한다.
스토리텔러의 첫번째 목표는 팀간의 협동과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많은 회사들이 제품 개발과 마케팅팀간의 불협화음에 힘들어하고 있다. 마케팅의 결정들은 대부분 경영진레벨에서 나온다. 제품적인 결정들보다 훨씬 상위의 결정들로, 결국 마케팅과 제품 개발이 다른 스토리를 말하게 된다. 사람들은 이런 상반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왜 이 제품을 구매해야되는지 스스로 이유를 찾아내야 한다. 스토리텔러는 회사 내부적으로 그룹간의 대화를 이끌고 협조와 협동을 유도하여 사용자가 최종적으로 접하게 될 스토리에 담아내야 한다. 스토리텔러들의 역할은 제품의 가치를 발견해내는 것외에도 그 가치를 조직내에서 나누고 수호하는 열성적인 지지자가 되어야한다. 이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중요하다. 제품에 대한 공통된 이해는 공통된 비전을 낳게되고, 이 비전이 열정이 되어, 조직원들이 비전과 열정을 통해 더 쓰고싶어지는 제품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